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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멋진 승부를 펼친 태극 전사들이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열기를 이어갑니다.
제103회 전국동계체전은 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일대와 서울, 의정부 등에서 펼쳐지며 19일부터 24일까지는 사전 경기가 열립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102회 대회가 취소되면서, 2년 만에 열리는 겨울 축제입니다.
이번 대회에선 빙상(스피드스케이팅·쇼트트랙·피겨), 스키(알파인·크로스컨트리·스노보드),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정식 종목과 봅슬레이스켈레톤(스타트), 산악(아이스클라이밍), 루지 등 3개의 시범 종목 경기가 치러집니다.
오는 24일부터 27일일까지 강원도 춘천의암빙상장에서 진행되는 쇼트트랙 종목에는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 5,000m 계주 은메달을 목에 건 '에이스' 황대헌(강원도청)이 참가합니다.
황대헌은 24일 남자 500m와 25일 1,000m 출전 명단에 포함돼 있습니다.
그와 함께 올림픽 계주 은메달을 합작한 박장혁, 김동욱(이상 스포츠토토)도 대회에 출전합니다.
여자부에서는 베이징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은메달을 합작한 이유빈(연세대), 서휘민(고려대), 베이징에 동행했던 박지윤(한국체대) 등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자 대표팀의 '간판' 최민정(성남시청), 남자 대표팀의 '맏형' 곽윤기(고양시청) 등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더불어 자격정지 2개월 징계에서 해제되는 심석희(서울시청)도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12월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2개월의 징계를 받고 올림픽에 나서지 못한 심석희는 21일로 징계가 끝나지만, 동계체전 출전 명단에서는 이름이 보이지 않습니다.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에는 베이징 멤버들이 대거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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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 동메달로 동계올림픽 한국인 최다 메달 단독 1위에 오른 '빙속황제' 이승훈(IHQ), 매스스타트 은메달을 획득한 정재원(의정부시청), 여자 장거리 '간판' 김보름(강원도청) 등이 질주합니다.
다만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은 대회 전날 감독자 회의를 거쳐 출전 명단이 확정되기 때문에 일부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피겨스케이팅은 23일부터 27일까지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진행되며 베이징에서 한국 피겨의 가능성을 확인한 차준환, 이시형(고려대), 유영(수리고), 김예림(단국대) 등이 연기를 펼칩니다.
(사진=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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