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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뜨겁게 달군 태극전사들이 2년 만에 열리는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열기를 이어갑니다.
올해로 103회를 맞이하는 동계체전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에서 분산 개최됩니다.
국내 최대 겨울 스포츠 제전인 동계체전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해 열리지 않았다가 2년 만에 찾아옵니다.
17개 시·도에서 선수 2천591명, 임원 1천465명 등 4천56명의 선수단이 참가합니다.
대한체육회가 오늘(23일) 종목별로 취합한 출전 선수를 보면,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을 필두로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2회 연속 은메달의 주인공 차민규,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사한 빙속 남자 1,500m 동메달리스트 김민석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소속팀과 고장의 명예를 걸고 동계체전에 나옵니다.
또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5위에 오른 차준환과 피겨 여자 싱글 6위 유영,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5위에 입상한 간판 이상호, 동계체전 통산 80번째 금메달에 도전하는 '크로스컨트리 전설' 이채원도 동계체전을 빛낼 예정입니다.
빙상 종목 중 스피드스케이팅은 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쇼트트랙은 강원 춘천 의암빙상장, 피겨스케이팅은 경기도 의정부 빙상경기장에서 각각 열립니다.
스키·썰매 종목과 컬링,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는 강릉, 평창 등 강원 일원에서 치러집니다.
대한체육회는 정점을 향해 치닫는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세를 고려해 개·폐회식은 개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선수를 포함한 모든 참가자는 매일 한 번씩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돼야 동계체전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유튜브로 종목별 경기를 생중계합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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