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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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사진)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본 소감을 전했다.
김연아는 지난 23일 방송된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김연아는 “(베이징올림픽에서) 모든 종목 선수가 또 좋은 결과를 얻고 또 아쉬운 결과를 얻은 선수들도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마음으로 응원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특히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이번에는 싱글에서 처음으로 4명이나 출전을 하게 됐다”고 떠올렸다.
그는 “너무 감회가 새로웠다”고 털어놨다.
피겨스케이팅 후배 김예림(19·수리고), 유영(18·수리고)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김연아는 “‘강대국 선수들에 비해 좋은 성적을 내기 어려운 조건이지 않나’라는 생각에 열심히 하는 선수들을 보면 안쓰럽기도 했는데, 이제는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 것을 뛰어넘을 만큼 좋은 기량을 유지해줬다”고 평가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편파 판정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연아는 “스포츠를 하는 선수들, 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알고 있고 믿고 있는 스포츠 정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포츠 정신은) 선수도, 보는 사람도 다 느낄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결과를 떠나서 어떤 게 올림픽·스포츠 정신인지 누구나 알고 있다는 식의 답변을 한 것이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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