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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영상] "러시아랑 축구 안해"…월드컵으로 불똥 튄 우크라 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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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격렬히 비난한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플레이오프(PO)를 치르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스웨덴축구협회는 26일(현지시간) "협회 이사회는 남자 대표팀이 월드컵 PO에서 러시아와 맞붙게 될 경우 경기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FIFA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우리는 러시아와는 경기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습니다.

체코도 27일 뒤따라 어떤 경우에도 러시아와 경기를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요.

폴란드 역시 같은 이유로 러시아와의 월드컵 PO 경기를 거절했습니다. 폴란드는 지난 24일 러시아와 준결승을 치를 예정이었습니다.

FIFA는 아직 러시아의 월드컵 PO경기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에는 예선 조 2위 10개 팀과 그 외 국가 중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성적이 좋은 2개 팀 등 총 12개 팀이 참여해 본선행 티켓 3장의 주인공을 가리게 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한 FIFA는 28일(한국시간) 러시아에 대해 국제 경기 개최 및 국가명, 국기, 국가 사용 금지 징계를 내렸습니다.

FIFA 회장과 6개 대륙 축구연맹 회장들의 만장일치로 정한 이번 징계는 또 러시아축구협회(RFU) 소속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에 러시아 국기와 국가의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안창주>

<영상: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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