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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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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3배' 김광현, 올해 연봉만 81억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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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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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 김광현이 올해에만 81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16일 인천 연수구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김광현의 입단식 및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입단식을 앞두고 SSG 류선규 단장은 "계약금 없이 연봉 131억원, 옵션 20억원 등 4년 총액 151억원의 규모로 발표가 되었고, 올해 연봉은 81억원으로 책정됐다"고 밝혔다.

류선규 단장은 "구단이 김광현에게 KBO 최고 대우를 약속했다. 비 FA 다년 계약의 케이스인데, 계약금이 없고 연봉으로 배분하다보니 규모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연봉은 계약기간 4년 동안 구단의 자금 상황을 감안해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김광현은 지난 8일 SSG와 4년 총액 151억원에 계약하며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KIA 타이거즈 나성범이 보유한 역대 최대 계약 규모 총액 150억원을 넘어 신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연봉만 따져도 역대급이다. 추신수가 연봉 27억원을 받으며 이대호의 역대 최고 연봉(25억원)을 넘어섰는데, 김광현의 81억원은 추신수가 받는 올해 연봉 27억원의 3배에 달한다. 사실상 앞으로도 김광현의 연봉을 넘어서는 기록은 나오기 어려워 보인다.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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