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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코코소리 출신 가수 김소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소리는 1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프다고 바로 나타나는게 아니더라고요. 몸 상태 컨디션 잘 체크하시고 안 좋다 싶으시면 돌아다니지 말고 조심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김소리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가 담겼다. 결과에는 선명한 두 줄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김소리는 "첫날은 목이 아프고 기침, 자가키트 음성. 둘째날 고열 몸살 두통 인후통 가래 기침약 먹기 시작, 자가킽 양성. 오늘 열은 좀 내리고 인후통은 더 심해지고 기침, 병원 신속항원검사 양성. 병원 약 처방받았으나 경과 지켜보고 공유할게요"라고 설명했다.

또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았다고 밝히며 "키트 양성 나왔는데 집에 있지 왜 왔냐고 누가 가라 그랬냐고 큰 소리로 화내는데 다른 간호사가 오시는 거 맞다고 (했다). 지침이 계속 바뀌어서 예민해도 정확히는 아셔야죠. 나 진짜 큰 잘못한 줄”이라며 병원에서 겪었던 당혹스러운 일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 김소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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