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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최지만, 버드와이저 홍보대사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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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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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미국 버드와이저 홍보대사로 재계약했다.

최지만의 미국 에이전시 GSM 관계자는 19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최지만이 올해도 미국 주류회사 앤하이저-부시와 홍보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한국에도 친숙한 버드와이저 맥주 등을 생산하는 미국 내 최대 주류업체다. 최지만은 지난해 처음 이 회사의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GSM 관계자는 “최지만이 마이너리그에서 뛸 때부터 미국 내 광고회사들에 그의 프로필을 보내는 등 꾸준히 관계를 구축했다”며 “그러나 좋은 관계를 맺었다고 광고모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최지만이 실력에 비해 미국 내에서 인지도가 낮았는데 재작년 월드시리즈에서 보여준 실력으로 인지도가 높아졌다. 이제 광고업계에서도 인정을 받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버드와이저 관계자는 “최지만이 탬파베이를 대표하는 홍보대사로 활동한 이후 이 지역 관련 상품 매출이 증가했다. 그래서 올해도 탬파베이 홍보대사로 최지만을 선정하는 데 일말의 주저함도 없었다”고 전했다.

버드와이저는 지난해 최지만을 포함해 총 20명의 메이저리거를 자사 홍보대사 광고모델로 계약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3루수 매니 마차도, LA 다저스 투수 워커 뷸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거포 외야수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다.

GSM 관계자는 “계약규정 때문에 자세한 광고모델 계약금은 밝힐 수 없지만 최지만과 매니 마차도, 워커 뷸러 등 모든 선수가 동일한 등급의 계약금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최지만은 “시즌 전부터 좋은 소식을 듣게 돼 기분이 좋다. 나를 인정해 준 버드와이저 회사에 고맙다. 기업과 팬들을 위해서라도 올 시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GSM 제공

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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