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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22일 요코하마FC에서 뛰던 재일교포 중앙 수비수 한호강(30)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전남은 한호강 영입을 통해 공수 밸런스를 높여 K리그1 승격에 파란불을 밝힌다는 계획이다.
2016년 블라우브리츠 아키타(J리그3)에서 데뷔한 한호강은 186cm, 80kg의 다부진 피지컬을 보유한 중앙 수비수로 J리그 통산 111경기에 출전하여 7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1시즌에는 요코하마FC(J리그1)에서 27경기를 출전하며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한호강은 높은 제공권과 파워를 겸한 수비수지만 매끄러운 경기 운영 능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이로써 전남은 수비력 강화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까지 볼을 배급할 수 있는 빌드업 플레이와 세트피스에서 다양한 공격옵션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전남에 합류한 한호강은 “좋은 팀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K리그는 처음이지만 빨리 팀에 적응하여 K리그1 승격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프로필]
한호강(1993.09.18. / CB)
2016~2020 블라우브리츠 아카타(J리그3) 84경기 7득점
2021 요코하마FC(J리그1) 27경기
프로통산 111경기 7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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