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이 23일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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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은 23일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드라마 ‘레프트오버’ OST를 배경으로 연기를 펼쳐 올 시즌 최고점인 72.08점을 받았다. 개인 최고점 78.22점(2019년 스케이트 캐나다)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난달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을 딴 사카모토 가오리(일본)가 1위(80.32점), 로에나 헨드릭스(벨기에)가 2위(75.00점), 머라이어 벨(미국)이 3위(72.55점)였다. 이해인(17)은 11위(64.16점)를 기록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이번 대회에는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나 셰르바코바, 은메달 알렉산드라 트루소바, 도핑 조사를 받고 있는 4위 카밀라 발리예바 등 4회전 점프를 뛰는 러시아 선수들이 출전을 금지당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 반)로 승부수를 띄웠으나 깔끔하게 소화하지 못해 6위를 기록했던 유영은 이날은 트리플 악셀 대신 더블 악셀(공중 2회전 반)을 뛰어 안정적 연기를 펼치는 데 집중했다.
유영은 26일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김연아(32) 이후 첫 세계선수권 메달에 도전한다. 역대 피겨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따낸 한국 선수는 김연아(금2·은2·동2)가 유일하다.
이해인이 23일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하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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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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