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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시프트 뚫었다’ 최지만, 4G만에 첫 안타 신고…볼넷 포함 2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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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최지만 / OSEN DB


[OSEN=이후광 기자]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시범경기 4경기만에 첫 안타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젯블루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22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다. 0-0이던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이클 와카를 만난 최지만은 1B-2S 불리한 카운트에서 4번째 공을 제대로 잡아당겨 우익수 앞에 위치한 2루수를 뚫고 우전안타에 성공했다. 시범경기 4경기-8타수만에 나온 첫 안타였다. 다만 후속 오스틴 메도우스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두 번째 타석은 운이 따르지 않았다. 2-3으로 뒤진 3회 1사 1루서 와카의 초구를 제대로 공략했지만 1루수 직선타가 됐다. 곧바로 1루수 바비 달벡이 1루 베이스를 밟으며 미처 귀루하지 못한 1루주자 완더 프랑코까지 아웃됐다. 이닝 종료.

최지만은 3-4로 뒤진 6회 선두로 등장해 바뀐 투수 잭 켈리를 만나 풀카운트 승부 끝 볼넷을 골라냈다. 멀티 출루를 기록한 순간. 그러나 이번에도 메도우스가 병살타로 물러나며 2루를 밟을 순 없었다.

최지만은 3-5로 뒤진 6회말 수비 때 에반 에드워즈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에서 1할1푼1리로 상승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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