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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최지만 게임노트] '시범경기 첫 안타+볼넷' 최지만, 시범경기 무안타 침묵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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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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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시범경기 첫 안타를 쳤다.

최지만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젯블루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 시범경기 타율은 0.111, OPS 0.384가 됐다.

1회초부터 최지만은 방망이를 움직였다. 2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우전 안타를 쳐 1루를 밟았다. 2사 1루에 탬파베이는 어스틴 매도우스가 중견수 뜬공으로 잡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탬파베이가 0-3으로 뒤진 3회초 랜디 아로자레나가 1타점 내야 땅볼, 완더 프랑코가 1타점 우전 안타를 쳐 탬파베이는 점수 차를 1점으로 좁혔다. 이어 1사 1루에 최지만은 강한 타구를 쳤는데, 1루수 직선타가 됐고, 귀루하지 못한 프랑코가 아웃돼 더블플레이가 됐다.

6탬파베이가 3-5로 뒤진 6회초 최지만은 선두타자 볼넷을 얻어 1루를 밟았다. 그러나 매도우스가 유격수 땅볼을 쳤고, 시프트로 인해 유격수-3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보기 드문 병살타로 2루를 밟지 못하고 아웃됐다. 최지만은 6회말 에반 에드워즈와 교체됐다. 탬파베이는 3-5로 졌다.

이번 시범경기 최지만 첫 안타다. 최지만은 지난 2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시범경기부터 경기에 나섰는데, 안타를 치지 못했다. 23일 보스턴과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24일 애틀랜타와 붙어서 다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안타를 치며 침묵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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