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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방탄소년단(BTS) 정국, 대중음악 첫 그래미 수상 앞두고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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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성 기자 = 방탄소년단 정국이 한국 대중음악 첫 그래미 수상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탄소년단(BTS)이 내달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제64회 그래미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출국했다.

이날 방탄소년단 정국과 제이홉을 제외한 멤버 뷔, RM, 지민, 진, 슈가는 수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출국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 스태프와 함께 멤버들보다 먼저 출국했으나 빅히트 뮤직은 정국이 미국에 도착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빅히트 뮤직은 "정국은 그래미 어워드 퍼포먼스 준비를 위해 PCR 검사 음성 판정을 받고 한국시간으로 27일 출국했다"라며 "라스베이거스 현지 도착 후 목이 살짝 불편함을 느껴 긴급히 신속 PCR, 일반 PCR 검사를 받았고 선제적 자가격리 중 신속 PCR 및 일반 PCR 결과 양성이 확인됨에 따라, 미국 현지시간으로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국은 현지 미국 내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치료 중이며 경미한 인후통 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으나, 격리 기간에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필 예정"이라며 "정국의 향후 미국 일정 참석 여부는 현지 규정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며, 행사 주최 측과도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전했다.

멤버 제이홉은 지난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재택 치료를 마친 후 출국,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정국과 제이홉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3일(현지시간, 한국시간 4월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한다. 이후 8~9일, 15~16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 공연을 개최한다.

뉴스1

방탄소년단 정국이 한국 대중음악 첫 그래미 수상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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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s6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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