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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시즌 준비는 되어있다" AVG .167 짧은 시범경기 마친 추신수 자신만만 [오!쎈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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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시즌 치를 준비 되어 있다".

SSG 랜더스 추신수는 29일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경기를 끝으로 짧은 시범경기를 마쳤다. 이날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통산 7경기에 출전해 18타수 3안타, 타율 1할6푼7리를 기록했다.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뒤늦게 합류했다. 지난 21일부터 팀에 합류해 실전을 치러왔다. 아직은 100% 상태가 아니다. 이제 캐치볼도 시작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베테랑답게 타격은 빠르게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다. 투수들의 공을 익히며 정확하게 맞히는데 주력을 해왔다. 자신의 루틴대로 개막준비를 하고 있다. 작년 새로운 리그를 경험을 토대로 작년 '20홈런-20도루'에 걸맞은 활약은 해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추신수는 경기를 마치고 "오랜 시간 야구를 해오면서 스프링캠프부터 완벽한 몸상태로 정규시즌을 맞이했던 적은 많이 없었다. 부족한 부분은 시즌을 치루면서 하나 하나씩 이겨내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몸 상태는 아픈 곳 없이 좋으며, 충분히 시즌을 치를 준비가 되어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시범경기 동안 타석에서 상대 타이밍을 맞추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작년은 KBO리그에 온 첫해로, 모든 것이 새로웠고, 배우는 입장이었다. 지금은 작년 한해의 경험을 토대로 내 야구에 조금 더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술 이후 송구훈련에 대해서도 "통증없이 좋은 몸 상태로 정해진 훈련스케쥴을 소화하고 있다. 다만 무리하지 않고, 조심스럽게 점진적으로 훈련량을 늘리려고 하고 있다. 현재 18m 캐치볼을 4번정도 한 상황이고, 갯수도 서서히 50~60개 정도로 늘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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