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9 (화)

    신태용 감독, 벤투호에 격려 "2018 독일전처럼, UAE전 유종의 미 거두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대성 기자] 신태용 감독이 한국 대표팀의 아시아 최종예선 마지막 항해에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9일 오후 10시45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아랍에미리트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0차전을 치른다. 9차전에서 이란을 제압하고 조 1위에 오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둬 무패와 1위로 월드컵 본선에 도전하려고 한다.

    신태용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지휘했다. 월드컵이 끝난 뒤에 인도네시아 지휘봉을 잡았다. 이번에는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을 이끌고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U-19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한국과 붙었다.

    신태용 감독은 "1-5로 졌지만 상당히 열심히 뛰었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 어린 선수들이 이런 경기를 처음하다보니 위축된 선수가 있었다.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곧 월드컵 무패 1위로 본선행을 준비하는 한국 대표팀도 잊지 않았다. 신 감독은 "한국 대표팀이 유종의 미를 잘 거뒀으면 좋겠다. 본선에 진출했다고 마지막 경기를 쉽게 생각하지 말았으면 한다. 2018년 러시아에서 독일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 축구팬들과 국민들이 감동했듯이, 최종예선 10차전을 잘 마무리해서 한국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모두 파이팅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