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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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의 시범경기 타율이 1할 아래로 내려갔다.
최지만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포트 쿨투데이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1회초 2사 1, 3루 찬스에서 타셕에 들어선 최지만은 애틀랜타 선발투수 카일 물러를 상대로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3회 무사 만루에서는 구원투수 션 뉴컴을 상대로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타점을 올렸다.
4회 2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바뀐 투수 타일러 퍼거슨에게 볼넷을 골라내 걸어 나갔다. 7회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대런 오데이에게 삼진을 당했다.
안타를 때려내지 못한 최지만은 7회말 수비 때 카일 만자도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올 시즌 탬파베이 주전 1루수를 맡을 것으로 보이는 최지만은 시범경기에서 좀처럼 타격감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날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1할 타율마저 깨지고 말았다. 시범경기 성적은 6경기 타율 9푼1리(11타수 1안타) 1타점 OPS .480을 기록중이다.
지난달 27일 보스턴전에서 유일한 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은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올해 320만 달러로 탬파베이 기준에서는 적지 않은 연봉을 받는 최지만은 시범경기 성적과는 상관없이 정규시즌 우선적으로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시범경기 부진이 길어진다면 플래툰으로 기용되는 비중이 늘어날 전망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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