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시범경기에서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니스의 쿨투데이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부터 기회를 잡았다. 1회 2사 1, 3루에서 최지만은 타석에 섰고 좌완 선발 카일 멀러를 상대했다. 그러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찬스가 무산됐다. 3회 최지만은 무사 만루 기회를 맞이했다. 이번엔 좌완 불펜 션 뉴컴을 상대로 희생플라이를 기록, 타점을 만들었다.
다음 타석에서 최지만은 출루에 성공했다. 4회 2사 1루에서 우완 타일러 퍼거슨과 맞대결을 펼쳤고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최지만은 7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사이드암 대런 오데이와 맞붙었고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말 수비에서 최지만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최지만은 2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침묵했고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111에서 0.091까지 하락했다. 전반적인 타격감이 저조하다. 6경기에서 11타수 1안타 머무르고 있다. 장타는 단 한 개도 없었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박효준은 이날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김하성은 시범경기 타율 0.333 OPS 0.818로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 박효준도 홈런 2개를 터트리며 경쟁력을 발휘 중이다.
사진=AFP, A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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