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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계주 銀 이유빈,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기권…"몸 상태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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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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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이유빈(연세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기권을 선언했다.

이유빈은 1일 자신의 개인 SNS(소셜 미디어)에 "사실 (지난해 말) 월드컵 대회부터 점점 몸 상태가 안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끝난 뒤 원인을 찾고자 병원에 다녔다. 이런 상황에서 치료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병행하기는 무리라고 생각해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는 글을 남겼다.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는 다음달 8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막한다. 대회를 눈앞에 둔 그는 정상적이지 못한 몸 상태를 이유로 기권했다.

이유빈은 베이징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계주에서 동료들과 은메달을 합작했다. 또한 올 시즌 여자 1500m 랭킹 1위를 달리고 있었다.

이번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는 이유빈 대신 박지윤(의정부시청)이 출전한다. 대표 선발전 7위에 오른 박지윤은 다시 대표 팀에 합류했다.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쇼트트랙 여자 대표 팀은 최민정(성남시청)과 심석희(서울시청) 김아랑(고양시청) 서휘민(고려대) 박지윤이다. 최민정과 심석희, 김아랑은 개인전과 단체전에 나선다. 서휘민과 박지윤은 단체전에 출전한다.

한편 쇼트트랙 남녀 대표 팀은 오는 3일 캐나다 몬트리올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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