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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아무리 시범경기지만…' 최지만, 길어지는 침묵 어쩌나 '타율 .091→.077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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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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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이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교체됐다.

최지만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의 샬럿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보스턴전에서 시범경기 첫 안타를 기록했던 최지만은 이후 3경기 연속 침묵 중이다. 그의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9푼1리에서 7푼7리로 더 떨어졌다. 아무리 시범경기라고 하지만, 타격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1회말 첫 타석은 1사 1, 2루 기회였다. 하지만 최지만은 살리지 못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랐고,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뜬공에 그쳤다. 최지만은 7회 수비에 들어갈 때 교체됐다.

MLB.com은 최근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강력함을 자랑하는 상위 10개 팀 라인업을 정리했다. 최지만이 속한 탬파베이는 브랜든 로우(2루수)-완더 프랑코(유격수)-랜디 아로자레나(좌익수)-오스틴 메도우스(지명타자)-얀디 디아즈(3루수)-최지만(1루수)-마이크 주니노(포수)-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매뉴얼 마고트(우익수) 순으로 예상했다.

지난 시즌 많이 뛰지는 못했지만 83경기에서 타율 2할2푼9리 11홈런 45타점을 기록한 최지만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최지만이 지난해 부상으로 83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조정 OPS(리그 평균 대비 OPS)에서 116을 기록했다. 최지만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하지만 시범경기 기간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그는 올해 시범경기 7경기에서 보스턴전을 제외하고 모두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는 등 타격감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한편 탬파베이는 2-8 완패를 당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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