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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박효준 1안타, 최지만 2볼넷…개막 준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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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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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2022 메이저리그 개막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코리안 빅리거’들의 개막 준비도 끝이 나고 있다.

박효준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베이케어 볼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시범경기 기간 타율 0.308(26타수 8안타) 2홈런 2타점 OPS 0.934로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선 박효준은 우익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첫 타석을 끝냈다. 3회 두 번째 타석. 무사 2루에서 박효준은 1루 땅볼을 치며 2루주자를 3루로 보내는 진루타를 만들었다.

세 번째 타석 박효준의 안타가 나왔다.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박효준은 시속 95마일(약 152㎞)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3루 쪽으로 타구를 띄웠다. 공은 3루수와 좌익수가 잡을 수 없는 곳으로 떨어지며 박효준은 행운의 안타로 1루를 밟았다.

박효준은 6회말을 앞두고 대수비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끝냈다. 박효준은 4회 케빈 뉴먼과 수비 포지션을 변경하기도 했다. 유격수로 2이닝 수비를 소화하며 내야 유틸리티로서 가치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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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도 6일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포트 쿨데이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타수 무안타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으나, 볼넷을 2개 골라내며 눈야구도 출루에 성공했다.

1회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 1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팀의 득점 기회를 이어갔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6회말 수비에서 대수비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범경기 기간 16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꾸준히 볼넷을 골라내며 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7일 필라델피아와 경기를 끝으로 시범경기 일정을 마무리한다.

개막을 앞둔 코리안 빅리거. 올 시즌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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