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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 폭행' 도쿄 올림픽 金 신재환, 체조 대표 선발전 출전 신청…논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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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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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지난해 12월 택시 기사를 폭행해 논란의 중심에 선 신재환(24, 제천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대표 선발전 참가를 신청해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한체조협회는 5일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대표 선발전 참가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신재환이 포함됐다.

대전지검은 술에 만취한 신재환이 택시 기사를 폭행해 특정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폭행 혐의로 지난달 16일 벌금형 약식기소했다.

처벌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신재환은 대표 선발전 출전을 선청했다. 협회는 아직 신재환에 대한 징계를 내리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처벌이 내려질 때까지 자숙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는 상황에서 신재환의 출전은 논란이 될 가능성이 크다.

대한체조협회는 7일 감독자 회의에서 이 문제를 최종 결정한다.

신재환은 지난해 2020 도쿄 올림픽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올림픽 이후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고생했고 지난해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대표팀 선발에서 탈락했다.

협회는 신재환의 폭행 사건이 일어난 이후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자 추천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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