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이 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가장 관심을 모은 건 국내선수 MVP. 주인공은 SK 포워드 최준용이었다.
최준용은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SK에 지명된 후 꾸준히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크고 작은 부상으로 결장하는 경기가 많았고 멘탈 이슈 등으로 경기력에 기복이 있었다.
MVP 트로피를 든 최준용은 "내 예상보다 오래 걸렸다. 지금 입은 외투를 MVP 받으면 입으려고 2년 전에 샀다"며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
전희철 감독을 만난 이번 시즌엔 달랐다. 일단 부상 우려를 털었다. 54경기 전경기를 출전했다.
평균 16득점 5.8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SK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득점 10위, 리바운드 13위, 어시스트 14위로 공격에서 단점이 없었다. 최준용은 총 유효투표수 109표중 104표를 얻었다. 2위는 4표를 얻은 김선형이었다.
감독상은 SK의 전희철 감독에게 돌아갔다. 전희철 감독은 사령탑 데뷔 시즌에 감독상을 받는 쾌거를 안았다. 외국선수상은 SK의 자밀 워니가 받았다. SK는 시상식 주요 타이틀 3개를 가져가며 정규리그 우승 프리미엄을 누렸다.
경쟁이 치열했던 부문은 신인왕. 울산 현대모비스의 이우석(76표)이 하윤기(32표), 이정현을 제치고 영광을 안았다. 프로농구 역대 최초로 2년 차 선수가 신인상을 받았다.
최우수 수비상은 문성곤이 3년 연속 받았다. 허웅은 3년 연속 인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베스트5에는 최준용, 워니, 이대성, 허웅, 전성현이 이름을 올렸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국내선수 MVP: 최준용
외국선수 MVP: 자밀 워니
베스트5: 최준용, 자밀 워니, 이대성, 허웅, 전성현
감독상: 전희철
신인선수상: 이우석
인기상: 허웅
최우수 수비상: 문성곤
수비 5걸: 문성곤, 정성우, 이승현, 차바위, 머피 할로웨이
식스맨상: 전현우
기량발전상: 정성우
심판상: 장준혁
이성구 페어플레이상: 허훈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