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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삼성동, 곽혜미 기자] 이제는 'KBL의 아이콘'이 된 허웅-허훈 형제가 시상식에서도 나란히 수상했다.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수원 KT 허훈은 페어플레이상을 받았고 원주 DB 허웅은 인기상과 베스트5에 선정됐다.
인기상은 3월 21일부터 지난 5일까지 진행된 팬 투표 100%로 결정됐다. 허웅은 6만 6,881표를 받으며 1위를 차지해 인기상을 수상했고 동생 허훈은 3만5,799표를 받으며 2위를 기록했다.
명실상부 KBL 최고의 인기 스타인 허웅-허훈 형제는 시상식에서도 수상 기쁨을 함께했다.
마지막 단체 촬영에서도 허웅-허훈 형제는 나란히 앉아 기념 촬영을 했다.
한편 프로농구 서울 SK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끈 최준용은 MVP의 영예를 안았다. 최준용은 이날 기자단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 109표 중 104표를 받아 국내 선수 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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