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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침묵 깬 최지만, 6G 만에 안타 생산...시범경기 타율 0.111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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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침묵을 깨고 슬럼프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던 최지만은 5회말 무사 1루에서 깨끗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시범경기 6경기 만에 나온 귀중한 안타였다. 1루 베이스를 밟은 뒤 곧바로 대주자와 교체돼 경기를 마감했다.

최지만은 최근 5경기 연속 무안타로 우려를 샀지만 이날 안타로 마음의 짐을 덜어내고 오는 주말 정규시즌 개막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시범경기 최종 성적은 타율 0.111(18타수 2안타)다.

한편 탬파베이는 이날 필라델피아에 2-9로 졌다.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오는 9일 홈 구장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022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AP/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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