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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최주환도 터졌다’ 개막 8연승 질주한 SSG, 마지막 퍼즐은 추신수와 크론 [오!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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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인천, 조은정 기자] 10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진행됐다.4회말 2사 2,3루 SSG 최주환이 우월 스리런 홈런을 날린 뒤 홈에서 환영을 받고 있다. 2022.04.10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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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길준영 기자] SSG 랜더스가 타선의 화끈한 타격에 힘입어 개막 8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를 11-2로 격파하고 개막 8연승을 달성했다. 2003년 KIA와 역대 공동 2위 기록으로 2003년 삼성이 기록한 10연승까지는 이제 2연승이 남았다.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타선을 보유한 팀으로 꼽힌 SSG는 시즌 초반부터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주며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8연승 기간 46득점을 기록해 경기당 5.75점을 뽑았다.

SSG는 이날 경기에서도 10안타 3홈런 11득점을 몰아치며 막강한 타선을 과시했다. 박성한, 최지훈, 최주환이 시즌 첫 홈런을 날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최주환의 첫 홈런이 나온 것이 반가웠다.

지난 시즌 4년 최대 42억원에 계약하며 SSG에 입단한 최주환은 116경기 타율 2할5푼6리(406타수 104안타) 18홈런 67타점 OPS .782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 반등을 노리고 있지만 이날 경기 전까지는 4경기 타율 2할3푼1리(13타수 3안타) 2타점 OPS .616으로 성적이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이날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최주환까지 마수걸이 홈런을 쏘아올렸지만 모든 SSG 타자의 타격감이 뜨거운 것은 아니다. 주축타자 중에서는 추신수와 케빈 크론의 타격감이 아직 올라오지 않았다. 두 선수 모두 이날 경기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렇지만 김원형 감독은 걱정이 없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누구는 잘하고 있고, 또 누구는 시작이 안좋다. 그렇지만 시즌을 치르다보면 좋았던 선수가 떨어지고 안좋았던 선수가 그 빈자리를 채울 것이다. 늘 이야기하지만 9명의 선수가 매경기 모두 잘할 수는 없다. 라인업에서 3~4명 정도만 역할을 해주면 경기를 이길 수 있다”라며 타자들에게 믿음을 보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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