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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3G 연속 안타’ 최지만, 멀티히트+타점 활약→5할 타율 유지…TB, 3연승 마감 [TB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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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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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이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1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오클랜드 선발투수 폴 블랙번의 5구째 시속 87.1마일(140.2km) 체인지업을 지켜봤지만 삼진을 당했다.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블랙번의 3구째 85.5마일(137.6km) 체인지업에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6회 1사 1루에서 잭 잭슨의 3구째 93.9마일(151.1km) 포심을 받아쳐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탬파베이가 2사 2루 찬스를 잡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A.J. 퍽의 6구째 85.3마일(137.3km) 슬라이더를 강타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멀티히트로 활약하며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 5할(10타수 5안타)의 고타율을 유지했다.

최지만의 활약에도 탬파베이는 2-13 대패를 당하며 3연승이 끝났다. 선발투수 루이스 파티노가 부상 때문에 1회 공 13개만 던지고 강판당하며 경기가 꼬였다. 급하게 크리스 마자를 마운드에 올렸지만 세스 브라운과 채드 핀더에게 백투백홈런을 맞았고 2회에도 엘비스 앤드루스에게 스리런홈런을 허용하며 경기 초반부터 오클랜드에 승기가 넘어갔다.

비록 연승을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지난 시즌 종료 후 11년 최대 2억23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맺은 2년차 유망주 완더 프랑코의 활약은 빛났다. 4타수 3안타 2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홈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위안이 됐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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