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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최지만 게임노트] 최지만 멀티히트 1타점 타율 0.500…TB 시즌 첫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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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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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개막 후 뜨거운 타격감과 출루 행진을 이어가고 있던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이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감각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500을 유지했다.

1회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폴 블랙번의 체인지업을 바라보며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볼카운트 2-0에서 스트라이크존 가운데 들어온 체인지업을 받아쳤지만, 1루 땅볼에 그쳤다.

경기 첫 안타는 6회 나왔다. 1사 1루에서 바뀐 투수 잭 잭슨의 93마일(약 149㎞) 포심패스트볼을 놓치지 않았다. 타구는 1루수와 2루수가 잡을 수 없는 곳으로 굴러갔고, 최지만은 우전안타로 1루를 밟았다.

8회에는 타점도 만들었다. 1사 2루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85마일(약 136㎞) 슬라이더를 받아쳐 2루 쪽으로 타구를 보냈다. 상대 수비가 슬라이딩 캐치를 하며 공을 잡으려 했지만, 잡지 못했고, 2루주자 완더 프랑코가 홈을 밟으며 시즌 두 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1회 선발투수 루이스 파티뇨가 부상으로 내려가며 위기를 맞이했다. 급하게 올라원 구원투수 크리스 마자는 오클랜드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마자는 2사 1,2루에서 세스 브라운에게 3점 홈런을 맞아 0-3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채드 핀더에게 연속 홈런을 허용해 0-4가 됐다.

2회에도 실점은 이어졌다. 연속 안타를 맞아 만들어진 무사 1,2루에서 2루수 실책이 나오며 0-5가 만들어졌다. 이어 엘비스 안드루스에게 3점 홈런을 내줘 0-8로 초반 승기를 내줬다. 4회에는 1사 만루에서 유격수 땅볼을 병살로 처리하지 못하며 0-9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6회 탬파베이는 한 점을 따라갔다. 1사 1루에서 최지만이 득점의 물꼬를 텄다. 우전 안타를 치며 1,3루가 만들어졌고, 조시 로의 땅볼에 3루 주자가 득점하며 1-9로 따라갔다. 8회에는 프랑코의 2루타와 최지만의 내야안타로 추가점을 내며 2-9가 됐다. 이후 9회 4점을 더 내주며 2-13으로 무릎을 꿇었다. 탬파베이는 이날 패배로 시즌 첫 패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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