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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500을 유지했다.
1회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폴 블랙번의 체인지업을 바라보며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볼카운트 2-0에서 스트라이크존 가운데 들어온 체인지업을 받아쳤지만, 1루 땅볼에 그쳤다.
경기 첫 안타는 6회 나왔다. 1사 1루에서 바뀐 투수 잭 잭슨의 93마일(약 149㎞) 포심패스트볼을 놓치지 않았다. 타구는 1루수와 2루수가 잡을 수 없는 곳으로 굴러갔고, 최지만은 우전안타로 1루를 밟았다.
8회에는 타점도 만들었다. 1사 2루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85마일(약 136㎞) 슬라이더를 받아쳐 2루 쪽으로 타구를 보냈다. 상대 수비가 슬라이딩 캐치를 하며 공을 잡으려 했지만, 잡지 못했고, 2루주자 완더 프랑코가 홈을 밟으며 시즌 두 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1회 선발투수 루이스 파티뇨가 부상으로 내려가며 위기를 맞이했다. 급하게 올라원 구원투수 크리스 마자는 오클랜드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마자는 2사 1,2루에서 세스 브라운에게 3점 홈런을 맞아 0-3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채드 핀더에게 연속 홈런을 허용해 0-4가 됐다.
2회에도 실점은 이어졌다. 연속 안타를 맞아 만들어진 무사 1,2루에서 2루수 실책이 나오며 0-5가 만들어졌다. 이어 엘비스 안드루스에게 3점 홈런을 내줘 0-8로 초반 승기를 내줬다. 4회에는 1사 만루에서 유격수 땅볼을 병살로 처리하지 못하며 0-9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6회 탬파베이는 한 점을 따라갔다. 1사 1루에서 최지만이 득점의 물꼬를 텄다. 우전 안타를 치며 1,3루가 만들어졌고, 조시 로의 땅볼에 3루 주자가 득점하며 1-9로 따라갔다. 8회에는 프랑코의 2루타와 최지만의 내야안타로 추가점을 내며 2-9가 됐다. 이후 9회 4점을 더 내주며 2-13으로 무릎을 꿇었다. 탬파베이는 이날 패배로 시즌 첫 패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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