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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15일 오후 6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조호르 바루 라킨 스타디움에서 가와사키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I조 1차전에 임한다.
지난달 15일 ACL 플레이오프에서 포트FC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조별리그에 합류한 울산은 2012, 2020년에 이어 아시아 정상 탈환을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가와사키, 광저우FC(중국),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 한 조에 편성돼 16강 진출을 위한 진검승부를 벌인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내일부터 ACL이 시작된다. 플레이오프를 거쳐서 조별예선에 합류하게 됐다. ACL 경험이 많은 우리 팀의 장점을 잘 살리겠다. 아직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지 않고 환경이 익숙하지 않지만, 최대한 빨리 적응해 좋은 경기하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참석한 조현우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 말레이시아에 왔다. 다가올 첫 경기 굉장히 설레는 만큼 준비를 해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울사는 지난해 ACL 16강에서 가와사키를 꺾은 바 있다. 홍 감독은 “작년 가와사키와 16강 전에 만났다. 가와사키는 아주 강하고 좋은 팀이다.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양 팀 모두 좋은 경기를 했다. 다만, 예선에서 가와사키는 어느 팀 보다 강한 팀이기 때문에 잘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울산은 최근 리그에서도 무패를 달리고 있다. 홍 감독은 “ 리그에서는 무패 행진을 나아가고 있지만, 이것은 또 다른 형태의 경기이고, 국제 경기고 그룹 스테이지 안에서 두 팀이 올라가는 치열한 승부이기 때문에 전략이 필요한 경기이다. 빨리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이런 것들을 이루기 위해서 많은 것들이 필요할 것 같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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