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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스포츠타임] '2G 연속 홈런' 절정의 타격감 이어간 최지만… 팀은 2대4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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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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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혜민 영상기자·장하준 기자]템파베이 최지만이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

14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템파베이 레이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경기. 이날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솔로 홈런을 포함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습니다. 첫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최지만. 하지만 팀이 0대3으로 끌려가던 4회 말 두 번째 타석. 상대 선발 프랭키 몬타스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팀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해준 소중한 홈런이었는데요. 지난 13일 오클랜드전에서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 말 쓰리런을 터뜨렸던 최지만. 이어진 이번 경기에서도 홈런을 때리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후 6회 말에는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고, 8회 말에는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습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최지만의 타율은 0.563으로 소폭 하락했는데요. 하지만 출루율과 OPS는 MLB 전체 1위, 장타율 전체 2위에 올랐습니다.

한편 템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에도 3회 초 오클랜드 숀 머피에게 결정적인 쓰리런을 허용하며 2대4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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