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0)이 벤치에서 팀의 2연패를 지켜봤다.
탬파베이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3-6으로 패했다.
전날 경기에서 이틀 연속 홈런포와 5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세운 최지만은 타율(0.563), 출루율(0.667), OPS(1.730) 3개 부문에서 MLB 전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리그 수위 타자도 팀의 '플래툰(상대 투수 유형에 따라 출전 여부를 결정하는 시스템) 기용' 방침을 피할 수는 없었다.
이날 오클랜드가 좌완 콜 어빈을 선발 투수로 내자 탬파베이는 좌완 투수 상대로 통산 타율이 0.202에 불과한 최지만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최지만이 결장한 가운데 탬파베이는 빈타에 허덕이며 전날 2-4 패배에 이어 오클랜드에 2연패를 당했다.
탬파베이 타선은 6⅓이닝을 던진 오클랜드 선발 어빈을 상대로 5안타 3득점을 냈지만, 도밍고 아세베도-AJ 퍽-다니 히메네스로 이어지는 오클랜드 계투진을 상대로 단 1개의 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은 대신해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얀디 디아스는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고, 3번 타자로 나선 지명타자 아롤드 라미레스도 4타수 1안타 1득점에 불과했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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