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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태국 레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1차전 유나이티드 시티(필리핀)와 경기에서 후반 41분 레오나르 플라나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앞서 같은 날 경기를 펼친 멜버른과 빠툼이 1-1로 비기면서 전남은 승점 3점과 함께 조 1위로 올라섰다.
전남은 전력상 한 수 아래로 평가받은 유나이티드시티를 상대로 후반 막판까지 점유율 65%로 앞섰지만 유효 슈팅이 2개에 그쳤을 만큼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가장 결정적인 기회였던 후반 12분 플라나의 기습적인 왼발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전남은 공세를 늦추지 않았고 끝내 플라나가 해결했다. 후반 41분 박희성이 내준 공을 노마크로 열려 있던 플라나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전남은 남은 시간 동안 실점하지 않고 승점 3점을 챙겼다.
2부리그 소속인 전남은 지난 시즌 FA컵 우승으로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얻었다.
한국 프로축구 2부리그 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은 전남이 처음이다.
전남은 유나이티드시티를 비롯해 멜버른시티(호주), 빠툼 유나이티드(태국)와 함께 G조에 속해 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지난해와 같이 한 지역에 모여 치른다.
전남이 있는 G조를 비롯해 대구가 포함돼 있는 F조, J조는 태국에서 모인다. 전북이 있는 H조는 베트남, 울산이 있는 I조는 말레이시아에서 경기한다.
전남은 오는 18일 빠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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