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을 통과한 오리온 선수단.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4강 플레이오프(PO)를 앞두고 주축 선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비상이 걸렸다.
오리온 구단 관계자는 16일 "주전 선수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0일로 예정된 서울 SK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출전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울산 현대모비스와 6강 플레이오프를 3전 전승으로 끝낸 오리온은 20일부터 정규리그 1위 SK를 상대로 5전 3승제의 4강전을 치른다.
이 주축 선수는 22일 2차전에는 출전이 가능하지만 큰 경기를 앞두고 1주일간 코로나19 격리가 경기력에 얼마나 영향을 줄 것인지 미지수다.
이종현, 박진철 등 골 밑 요원들이 부상으로 플레이오프에 출전하지 못하는 오리온은 높이 열세가 1차전에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다른 선수들은 정규리그 도중 코로나19에 확진된 선수들이 많아 현재 추가 확진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은 2016-2017시즌 이후 5년 만에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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