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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소후'는 "포르투갈축구협회가 중국축구협회에 연락해 A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월드컵에서 한국전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독일축구협회도 가상의 일본으로 중국을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포르투갈과 독일의 평가전 제안에 고무적이다. '소후'는 "중국 축구 대표팀 일생에 한 번뿐인 기회다. 우리는 한동안 적절한 평가전 상대를 찾지 못했다. 이제 세계 최고의 팀이 우리와 스파링을 준비한다"며 만족했다.
하지만 수준 차이를 우려하기도 했다. 매체는 "중국슈퍼리그 많은 팀이 무너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이제서야 선수들이 격리에서 해제됐다. 선수들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지쳤다"고 짚었다.
중국은 한동안 월드컵을 열망하며 축구에 대대적인 투자를 했다. 브라질 등에서 귀화 선수까지 적극 수용하며 월드컵 본선행을 노렸지만 헛수고였다. 최종예선에서 졸전을 거듭했고 10경기 1승 3무 6패 초라한 성적으로 B조 6개 팀 중 5위에 머물렀다.
중국에서 강조하던 '축구굴기'도 점점 자취를 감추고 있다. 대대적인 투자로 유럽 굵직한 선수를 데려왔지만 자체 셀러리캡으로 연봉을 제한했다. 기업 구단도 줄줄이 무너져 시민구단 형태로 전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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