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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아 세계주니어선수권 銀…김연아 이후 첫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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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아(14)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 시상대에 오른 역대 2번째 한국인이 됐다.

18일(한국시간) 신지아는 2022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 여자 싱글 종목에서 합계 206.01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모든 종목을 통틀어 2006년 ‘여왕’ 김연아(32) 우승 이후 첫 한국인 입상자다.

신지아는 에스토니아 탈린의 톤디라바 아이스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날 쇼트프로그램 69.38점으로 전체 2위에 오른 기세를 몰아 프리스케이팅에서는 가장 높은 136.63점을 획득했다. 0.55점만 더 얻었어도 김연아 이후 16년 만에 한국인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

매일경제

신지아가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은메달과 프리스케이팅 금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 종합 2위로 2006년 김연아 이후 16년 만에 한국인으로는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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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프로그램 69.38점 ▲프리스케이팅 136.63점 ▲합계 206.01점 모두 국제빙상연맹 주관대회 개인 최고 기록이다. 신지아는 올해 2월 전국동계체육대회 여자중학부 우승 당시 쇼트프로그램 70.01점을 받기도 했다.

2020-21시즌 신지아는 ▲전국남녀종별선수권 ▲전국남녀종합선수권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배 랭킹대회 3관왕을 차지하여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여자 싱글 한국 최강자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은 동계체전이 유일한 국내 우승이지만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동메달에 이어 세계주니어선수권 은메달로 ISU 주관 피겨스케이팅대회 1, 2번째 입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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