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1 (일)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미친 타격감’ 최지만, 762홈런 레전드 소환…“타율 .455, 본즈급 활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이후광 기자] 시즌 초반 미친 타격감을 뽐내고 있는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미국 언론으로부터 “배리 본즈급 활약”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본즈는 모두가 아는 메이저리그 22시즌 통산 762홈런을 때려낸 세계적인 레전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간) 2022시즌 초반 30개 구단 별 가장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 1명을 선정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놀라운 선수는 최지만이었다. MLB.com은 “최지만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라고 운을 떼며 “탬파베이의 초반 공격은 완더 프랑코, 마누엘 마곳을 제외하고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그러나 최지만을 보라. 그는 타율 4할5푼5리 출루율 6할1푼3리 장타율 8할6푼4리의 배리 본즈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실 본즈도 이런 한 시즌을 보내본 적이 없다”고 극찬했다.

최지만은 빅리그 7년차를 맞아 최고의 시즌 초반을 맞이했다. 시범경기에서 10경기 타율 1할1푼1리의 부진을 겪으며 우려를 낳기도 했지만 정규시즌에 돌입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화려한 기록과 함께 시즌 첫 경기였던 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부터 19일 시카고 컵스전까지 무려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한편 류현진의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공교롭게도 류현진의 공백을 메우고 있는 알렉 마노아가 놀라운 선수로 선정됐다. 김하성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선 전성기 기량을 되찾은 에릭 호스머, 박효준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짠물투를 선보인 불펜진이 각각 명단에 올라갔다.

/backlight@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