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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2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태국 부리람의 창 아레나에서 열린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3차전에서 제카의 결승골을 앞세워 우라와에 1-0 승리를 거뒀다.
2승 1패를 기록한 대구(승점 6)는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1위로 올라섰다. 우라와(승점 6)는 2연승 행진이 끊기며 2위로 내려 앉았다.
대구는 3-4-2-1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제카가 나섰고 안용우와 정치인이 지원했다. 허리는 케이타, 라마스, 이진용, 황재원이 구성했고 백스리는 김진혁, 정태욱, 조진우가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오승훈이 꼈다.
양 팀이 양보없이 치열하게 맞붙었다. 대구의 공격을 이끈 건 정치인이었다. 결정적인 장면에 어김없이 등장했다.
전반 16분 수비진에서 한번에 찔러준 공을 받은 정치인이 구석을 향해 예리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손 끝에 걸렸다.
후반전 시작도 정치인이 알렸다. 타이밍에 맞춰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아쉬움을 삼켰던 대구가 환호했다. 후반 8분 왼쪽 측면에서 케이타가 올려준 공을 제카가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했다.
우라와의 공세가 거세졌다. 특히 후반 44분 연거푸 두 차례 슈팅으로 대구 골문을 노렸지만 오승훈 골키퍼와 골대를 넘지 못했다.
결국 끝까지 한 골을 지켜낸 대구가 우라와를 잡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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