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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2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3차전에서 멜버른 시티(호주)에 1-2로 졌다.
2연패에 빠진 전남(승점 3)은 3위에 머무르며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반면 멜버른은 빠툼 유나이티드(이상 승점 7)와 함께 선두권을 형성했다.
전남은 3-4-3 전형을 꺼냈다. 카차라바, 이중민, 이후권이 공격을 이끌었고 이규혁, 전승민, 장성재, 김태현이 허리에 자리했다. 최정원, 장순혁, 최호정이 수비진을 구축했고 김다솔이 골문을 지켰다.
이른 시간 멜버른의 선제골이 나왔다. 공격에 가담한 칼 젠킨스가 때린 슈팅이 낮게 깔리며 반대편 골대를 맞고 들어갔다.
전남이 빠르게 균형을 맞췄다. 4분 뒤 측면을 허문 이규혁이 과감한 아웃프런트 슈팅을 시도했다. 이게 수비 맞고 골망을 그대로 갈랐다.
하지만 또다시 전남이 실점했다. 전반 22분 앤드류 나바웃의 드리블에 수비진이 무너지며 득점까지 허용했다.
전남은 후반 들어 박인혁, 플라나, 이석현 등을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김태현과 박인혁의 슈팅이 모두 무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남은 끝내 만회 득점을 터뜨리지 못했고 한 골 차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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