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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1볼넷' 최지만, 개막 12G 연속 출루 행진…출루율 .524 [TB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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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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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이 개막 후 1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시카고 컵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3할9푼3리에서 3할5푼5리(31타수 11안타)로 떨어졌지만 개막 후 12경기 모두 출루에 성공했다. 시즌 출루율 5할2푼4리. 지난해 10월4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1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회 1사 1루 첫 타석에서 최지만은 보스턴 우완 선발 마이클 와카와 8구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다. 8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렸으나 우익수에게 잡혔다. 1루 주자 랜디 아로자레나가 보스턴 우익수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의 송구에 걸려 더블 아웃으로 이닝이 끝났다.

3회 2사 1루에선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와카를 상대로 7개의 공을 이끌어냈다. 바깥쪽 낮은 포심 패스트볼을 잘 참아냈다.

선두타자로 나온 6회에는 좌완 오스틴 데이비스에게 삼진을 당했다. 4구째 바깥쪽 슬라이더에 배트가 헛돌았다.

8회 마지막 타석에는 우완 한셀 로블레스의 4구째 몸쪽 체인지업을 잡아당겼으나 1루 땅볼로 잡혔다.

이날 경기는 탬파베이가 보스턴에 3-4로 졌다. 완더 프랑코가 시즌 2~3호 멀티 홈런을 가동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이 터지지 않았다. 선발 코리 클루버는 5이닝 11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첫 패. 2연승을 마감한 탬파베이는 7승7패를 마크했다. 2연패를 끊은 보스턴도 7승7패로 탬파베이와 동률이 됐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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