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3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최지만은 2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며 좋지 않은 스타트를 끊었다. 4회말 2사 2루의 타점 찬스에서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7회말에도 삼진을 당하며 타격감을 찾지 못한 가운데 연장 10회말 마지막 타석도 헛스윙 삼진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 지난 19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종전 0.355에서 0.314(35타수 11안타)로 하락했다. 연속 경기 출루도 12경기에서 멈춰 섰다.
한편 탬페바이는 1-2로 뒤진 연장 10회말 2사 2루에서 터진 케빈 키어마이어의 드라마 같은 역전 끝내기 2점 홈런으로 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AP/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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