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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REVIEW] '92분 극장골' 전남 기사회생…멜버른과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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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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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한국 프로축구 2부리그 팀으로는 최초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전남 드래곤즈가 극적으로 토너먼트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24일 태국 레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4차전 멜버른 시티(호주)와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전남은 극적으로 승점 1점을 챙기고 승점 4점(1승 1무 3패)로 조 3위를 유지했다.

1경기를 덜 치른 2위 빠툼 유나이티드(필리핀)과 승점 4점 차, 1위 멜버른과 승점 6점 차로 16강 진출 가능성을 희박하게나마 이어갔다.

전남은 후반 44분 제이미 매클래런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는 바람에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니카 카차라바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카라바가는 멜버른 골키퍼가 공중볼을 처리하려다가 골문을 비우자 골키퍼 키를 넘겨 동점골을 뽑았다.

전남은 오는 27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조별리그 5차전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선 각조 1위가 16강에 자동 진출하고 각조 2위는 승점, 득실, 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정해 상위 3팀이 16강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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