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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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31)이 끝내기 실책의 아쉬움을 잊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최지만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끝내기 실책을 저질렀다.
앞서 타석에서는 결과가 좋았다. 1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5푼에서 2할7푼2리로 올랐다.
1회 첫 타석에서 투수 강습 내야안타를 만들었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타를 쳤다. 5회, 7회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9회 2사 이후 우전 안타로 시즌 2번째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팀이 9회말 6-6 동점을 허용하고 연장 11회말 1사 3루에서 최지만이 끝내기 실책을 저지르고 말았다. 루그네드 오도어의 땅볼 타구를 빠르게 처리하려다 뒤로 빠트린 것이다. 팀은 6-7로 졌다.
경기 후 최지만은 “보통 그런 실수를 하지 않는다”고 아쉬워하며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다. 오늘을 잊고 다음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지만이 5회 삼진으로 물러나자, 심판과 언쟁을 벌이다 퇴장을 당한 케빈 캐시 감독은 “우리는 더 나은 플레이를 해야 한다”면서 “승리, 마무리 기회가 여러번 있었다. 우리는 끝내지 못했고 볼티모어는 해냈다”고 말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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