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1 (일)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최지만, 한 달 넘게 기다렸다…3호포 작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모처럼 홈런을 신고했다.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서 2-0으로 앞선 6회말 우월 2점홈런을 터뜨렸다.

4번 1루수로 나온 최지만은 5회까지 2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지만, 6회 무사 2루에서 도망가는 홈런을 때려냈다.

선취점은 탬파베이가 가져갔다. 1회 선두타자 케빈 키어마이어가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상대 선발투수 파블로 로페스의 시속 149㎞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추가점 역시 탬파베이의 몫이었다. 2회 선두타자 해롤드 라미레스가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로페스의 147㎞짜리 싱커를 통타했다.

이후 승부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셰인 맥클라나한이 6회까지 무실점한 가운데 로페스 역시 다음 3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냈다.

그러나 고요하던 흐름을 최지만이 깨뜨렸다. 6회 선두타자 랜디 아로사레나가 중전 2루타로 출루한 상황. 후속타자로 등장한 최지만이 대형홈런을 터뜨렸다. 로페스의 148㎞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한 달을 넘게 기다린 아치였다. 지난달 1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서 우중월 솔로포를 때려낸 뒤 장타를 추가하지 못했던 최지만은 이날 모처럼 포물선을 그리면서 올 시즌 3호포를 신고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