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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팀의 연장 승리, 역전승을 견인했다.
최지만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연장 11회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최지만이 연장 11회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팀은 2연패를 탈출하며 29승21패를 마크했다.
최지만은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득점 실패.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3루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8회초 2사 2루 기회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의 정규이닝 타석은 마무리 됐다.
경기는 접전 끝에 연장으로 흘렀다. 탬파베이는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샘 허프에게 솔로포를 허용했다. 4회말에는 나다니엘 로우에게 우월 솔로포를 맞았다. 0-2로 끌려갔다.
그러나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랜디 아로자레나의 솔로포로 추격했고 8회초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2루타, 비달 브루얀의 뜬공으로 만든 1사 3루에서 해롤드 라미레즈가 적시타를 뽑아내 2-2 균형을 맞췄다.
연장 승부치기에서 탬파베이는 득점에 성공했다. 10회초 1사 3루에서 비달 브루얀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2로 앞서갔다. 그러나 이어진 10회말 1사 2루에서 아돌리스 가르시아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3-3 동점이 됐고 연장 11회로 흘렀다.
11회초 1사 2루에서 최지만이 타석에 들어섰다. 1볼에서 최지만은 스윙을 하려다 멈췄다. 구심은 곧장 스윙 선언을 했다. 최지만은 곧장 반발했다. 3루심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어필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케빈 캐시 감독도 흥분했다. 결국 캐시 감독은 퇴장을 당했다. 이후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최지만은 우익수 방면 적시 2루타를 때려내 4-3으로 앞서나가는 타점을 기록했다. 추가점은 터지지 않았다.
하지만 11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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