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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서울)]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이 청룡장을 받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6월 A매치 친선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의 청룡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정장을 입고 나온 손흥민 옆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안정환, 박지성과 함께 등장했다. 손흥민의 청룡장 수여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첫 국무회의에서 결정됐다. 청룡장은 체육훈장 중 가장 등급이 가장 높다. 마라토너 손기정 선수를 비롯해 엄홍길, 히딩크, 박세리, 김연아 등이 받거나 추서된 적이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3일 손흥민의 득점왕이 확정된 후 취임 후 첫 축전을 보낸 바 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득점왕은 손흥민 선수 개인의 영예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계 모두가 축하할 경사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던 우리 국민에게 손흥민 선수의 득점왕 수상은 더할 나위 없는 희망의 메시지다. "페널티킥 골 없이 순수 필드골로만 이룬 업적이기에 국민들이 느끼는 자부심은 더 크게 다가온다"고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직접 청룡장을 수여하고, 손흥민과 인사를 나눴다. 이후 박지성과 안정환이 손흥민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행사는 기념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경기장에 입장한 관중들은 엄청난 환호성과 박수와 함께 손흥민을 축하해줬다.
청룡장을 수여한 손흥민은 이제 경기장으로 들어가 브라질전을 준비한다. 손흥민은 벤투호 주장으로서 브라질전 선발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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