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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2·탬파베이 레이스)의 방망이가 거침없이 돌아간다.
최지만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2022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결승 타점을 비롯해 3타점(3타수 1안타)을 홀로 책임졌다. 최지만이 한 경기 3타점을 올린 것은 4월 1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다. 통산 197타점을 기록, 200타점까지 3개 남겨뒀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타율을 0.262에서 0.264로 끌어올렸다.
순조로운 출발이었다. 0-0으로 맞선 1회 말. 1사 1,3루 찬스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냈다. 이는 결승타점이 됐다. 물꼬가 트이자 탬파베이 타선은 폭발했다. 1회에만 대거 4득점을 올리며 포효했다. 3회 1루 땅볼, 5회 우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지만 끝이 아니었다. 마지막 타석에서 하이라이트 장면이 기다리고 있었다. 4-2로 앞선 7회 말 2사 2,3루에서 상대 팀 세 번째 투수 맷 포스터를 상대로 외야 우측 담장을 때리는 큼지막한 2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최지만의 활약에 힘입어 탬파베이는 6-3 승리를 거뒀다. 3연승에 성공했다. 31승21패를 마크, 토론토 블루제이스(30승21패)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2위에 올랐다.
사진=AP/뉴시스 (최지만)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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