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배우 김선호의 연극 무대 복귀작 '터칭 더 보이드' 연습 현장이 포착됐다.
연극열전은 6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개막이라는 정상을 향한 첫 걸음"이라며 '터칭 더 보이드' 첫 공연을 앞둔 배우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등산복을 입고 마스크를 쓴 채 대본을 보고 앉아 있는 김선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터칭 더 보이드'는 1985년 아무도 등반하지 않은 페루 안데스 산맥 시울라 그란데의 서쪽 빙벽을 알파인 스타일로 등정한 영국인 산악가 조 심슨과 사이먼 예이츠의 생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오는 7월 8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김선호는 '터칭 더 보이드'에서 조난사고로 설산에 고립된 ‘조’ 역을 맡는다.
김선호는 지난해 10월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후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과 출연 예정이던 영화에서 하차,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김선호는 사생활 논란 후 7개월만에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해서 미안하다. 올해 생일도 너무 과분하게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 전해주시는 마음들 소중히 기억하고,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했다.
김선호는 지난 3월 태국으로 출국해 영화 ‘슬픈 열대’ 촬영에 참여한 뒤 4월 한국으로 돌아왔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연극열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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