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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UFC 한걸음 가까이…'로드 투 UFC' 부전승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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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진출을 꿈꾸는 한국 파이터들이 출격 준비를 끝냈다.

8일 싱가포르 만다린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로드 투 UFC(RTU)' 1일차 계체에서 출전자 4명 최승국(플라이급) 김민우(밴텀급) 홍준영(페더급) 기원빈(라이트급)이 순조롭게 계체를 마쳤다.

이들은 오는 9일 인도어스타디움에서 '로드 투 UFC' 8강전을 펼친다.

라마 슈판디와 붙는 최승국은 126파운드로, 마츠시마 고요미와 만나는 홍준영은 146파운드로, 진노스케 가시무라와 대결하는 기원빈은 155.5파운드로 체중계를 내려왔다.

김민우는 상대가 정해지지 않은 채로 135.5파운드를 찍었다. 원래 상대와 대체 상대들이 차례로 출전하지 못해 부전승 가능성이 크다.

UFC는 곧 김민우의 4강 직행 소식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로드 투 UFC'는 경량급 네 체급 아시아 파이터들이 UFC 진출권을 놓고 8강 토너먼트를 펼치는 대회다. 올가을 준결승전, 올겨울 결승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10일 '로드 투 UFC' 2일차에는 라이트급 김경표, 페더급 이정영, 플라이급 박현성이 경기한다. 경기 하루 전인 9일 계체한다.

토너먼트가 아닌 원매치 출전자 2명도 2일차에 출격한다. 웰터급 김한슬과 여성 스트로급 서예담이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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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AD TO UFC 에피소드 1

[페더급 8강] 이자(중국/145.5파운드) vs 사스 게이스케(일본/145.5파운드)

[라이트급 8강] 진노스케 가시무라(일본/152파운드) vs 기원빈(한국/155.5파운드)

[밴텀급 8강] 마이마이티투오흐티 케레무아일리(중국/136파운드) vs 가자마 도시오미(일본/135파운드)

[플라이급 8강] 최승국(한국/126파운드) vs 라마 슈판디(인도네시아/125파운드)

[라이트헤비급 원매치] 장밍양(중국/206파운드) vs 투코 토코스(영국/206파운드)

■ ROAD TO UFC 에피소드 2

[밴텀급 8강] 김민우(한국/135.5파운드) vs 미정

[페더급 8강] 홍준영(한국/146파운드) vs 마츠시마 고요미(일본/145.5파운드)

[플라이급 8강] 치우 륀(중국/126파운드) vs 월렌 델 로사리오(필리핀/124파운드)

[라이트급 8강] 제카 사라기(인도네시아/153파운드) vs 파완 만 싱(인도네시아/155파운드)

[플라이급 원매치] 숀 에첼(호주/126.5파운드) vs 우치다 타케루(일본/125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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