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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A-라인업] '손흥민 통산 득점 4위 도전!'...벤투호, 파라과이전 선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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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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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수원)] 손흥민이 통산 득점 4위 등극에 도전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6월 A매치 3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2경기에서 한국은 브라질에 1-5로 패했고 칠레에 2-0으로 승리를 했다. 남미 3연전을 끝내면 한국은 14일 이집트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조현우, 김진수, 김영권, 정승현, 김문환, 황인범, 백승호, 나상호, 권창훈, 손흥민, 황의조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동준, 송범근, 이용, 홍철, 권경원, 조유민, 정우영, 김진규, 김동현, 엄원상, 조규성, 송민규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파라과이는 안토니 실바, 산티아고 아르자멘디아, 파비앙 발부에나, 구스타보 고메즈, 이반 카잘, 리카르도 마티아스 빌라산티, 오르치즈, 안드레스 쿠바스, 미구엘 알미론, 헤수스 메디나, 데를리스 곤잘레스를 선발로 썼다. 오마르 알데레테, 다비드 마르티네스, 오스카 로마로, 가브리엘 아발로스 등은 벤치에 위치했다.

    경기를 앞두고 황희찬, 정우영이 이탈했다. 황희찬은 기초군사훈련을 소화하기 위해 소집 해제 후 훈련소에 입소했다. 대표팀 소집 전부터 확정된 일이었기에 벤투 감독은 미리 엄원상을 선발해 놓았다. 정우영 이탈은 예상치 못한 일이다. 정우영은 왼쪽 발목, 정강이 부상으로 인해 남은 2경기 출전이 불가해졌다.

    전력 공백이 있다는 말이지만 오히려 그동안 많이 출전하지 못했던 이들을 실험할 기회이기도 하다. 벤투호가 좋은 성적을 거둘 때도 "너무 플랜A만 고집한다"는 비판에 시달렸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기에 계속 뽑혔지만 선발로는 나서지 않았던 이들의 경쟁력을 파라과이전에서 볼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칠레전에서 A매치 100경기에 출전하면서 센추리 클럽 가입에 성공했고 자축포까지 쏘아올려 32번째 골을 넣었다. 통산 득점 5위다. 1골만 추가하면 김재한, 이동국과 같이 통산 득점 4위가 된다. 멀티골 이상을 넣으면 그 위로 올라갈 수 있다.

    사진=장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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