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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4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5-6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2연패에 빠져 34승 25패가 됐다.
탬파베이는 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마누엘 마고(좌익수)-랜디 아로자레나(지명타자)-최지만(1루수)-얀디 디아즈(3루수)-테일러 월스(유격수)-브렛 필립스(우익수)-르네 핀토(포수)-비달 브루한(2루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최지만은 1회부터 뜨거웠다. 1사에 마고가 중전 안타를 쳤다. 미네소타 수비 실책이 더해져 1사 2루가 됐다. 아로자레나가 3루수 앞 내야안타로 1사 1, 3루. 최지만이 경기 첫 타석에서 수비 시프트를 뚫어내는 1타점 중전 안타를 때렸고, 중견수의 3루 송구 때 2루까지 밟았다. 이 안타로 최지만은 10경기 연속 안타, 11경기 연속 출루, 3경기 연속 타점 생산에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최지만 안타 후 1사 2, 3루에 디아즈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탬파베이는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역전 당했다. 3회초 무사 주자 1루에 최지만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미네소타는 3회말 힐베르토 셀레스티노 우전 안타와 닉 고든, 라이언 제퍼스 볼넷으로 만루 위기를 맞았고, 루이스 아라에즈에게 우월 만루 홈런을 허용해 단숨에 경기가 뒤집혔다. 탬파베이는 호르헤 폴랑코에게 볼넷을 준 뒤 호세 미란다에게 호세 미란다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3-5가 됐다.
탬파베이는 6회 추격했다. 선두타자 최지만과 디아즈가 삼진으로 잡혔다. 2사에 월스가 좌익수 쪽 2루타를 쳤고, 대타 헤롤드 라미레그자 1타점 우전 안타를 굴렸다. 7회초에는 1사에 키머마이어가 좌익수 쪽 2루타를 쳤다. 마고가 유격수 땅볼을 굴렸는데, 닉 고든 송구 실책이 더해져 탬파베이는 5-6 1점 차로 추격했다. 최지만은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탬파베이는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1점 차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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