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홈련을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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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이 1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팀 내 타점 공동 1위를 달렸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치고 타점과 득점 1개씩 수확했다. 시즌 30번째 타점이다.
두 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1회 찬스에서 득점타를 올렸다. 최지만은 안타 2개로 엮은 1사 1, 3루에서 수비 시프트를 뚫고 중전 안타를 날려 3루 주자를 홈에 불렀다. 1루 주자는 3루에, 최지만은 2루에 각각 안착했다. 최지만은 곧바로 터진 얀디 디아스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아 3-0으로 격차를 벌렸다.
최지만은 란디 아로사레나와 함께 팀 내 타점 공동 1위에 올랐다. 최지만은 아로사레나보다 100타수 가까이 덜 치고도 같은 타점을 거둬들였다.
한편 최지만은 3회에는 좌익수 뜬공, 6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에는 잘 맞은 공이 중견수에게 잡혔다.
탬파베이는 5-6으로 패했다. 3-0으로 앞서다가 3회말 루이스 아라에스에게 만루 홈런을 맞는 등 5점을 줬다. 이후 한 점씩 따라갔지만, 1점의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패했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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