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 임혜민 영상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의 방망이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식을 시간 없이 뜨겁게 안타를 때리고 있습니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최지만은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1회부터 최지만 방망이는 뜨겁게 돌았습니다. 1사에 마고가 중전 안타, 아로자레나가 내야안타로 출루해 1사 1, 3루 타점 기회를 잡았습니다. 최지만은 미네소타 투수 치치 곤잘레스와 풀카운트 대결을 펼쳤고, 가운데로 몰란 시속 9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1타점 선제 적시타를 만들었습니다. 수비 시프트가 강하게 걸려있었지만, 최지만은 강한 타구를 생산해, 미네소타의 시프트를 뚫어냈습니다.
이 안타로 최지만은 10경기 연속 안타, 11경기 연속 출루, 3경기 연속 타점을 만들었습니다. 최지만은 지난달 30일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시즌 4호 홈런을 친 이후부터 10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습니다. 최근 10경기에서 12안타를 쳤는데, 홈런은 2개, 2루타 4개로 타구질도 좋습니다. 최근 10경기 OPS는 0.945로 1에 가깝습니다.
지난 4월 한 달 동안 최지만은 타율 0.357, 출루율 0.491, 장타율 0.595로 OPS 1을 넘기며 MVP급 시즌 출발을 했습니다. 그러나 부상으로 열흘 넘게 이탈했고, 타격감을 회복하는 데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이제는 4월과 비슷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만들며, 무서운 페이스로 안타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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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활약을 앞세워 탬파베이는 1회에만 3득점에 성공하며, 빅이닝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끝내 미네소타 타선을 막지 못해 역전패했습니다. 3회말 무사 만루에 루이스 아라에즈에게 우월 만루 홈런을 맞아 역전당했습니다. 호세 미란다에게 1타점 적시 2루타까지 내주며 대량 실점했습니다. 탬파베이는 경기 막판까지 추격의 불씨를 당겼습니다. 그러나 1점 차 열세를 뒤집지 못하고 5-6으로 져 연패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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